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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포커스] 미국 대선 이슈의 블랙홀 인종차별, 총기 휴대
[월간중앙] 미국에서 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저지른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흑인 9명이 사망하면서 해묵은 난제인 흑백 인종갈등의 민낯이 또다시 드러났다. 이번 사건으로 미국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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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을 소유 않고 꿈꾸는 삶 자체가 예술
예술과 패션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 2006년 개관한 케 브랑리 국립미술관(Mus&e du quai Branly). 세계인의 눈이 모이는 에펠탑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이 미술관의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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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유할 수 없는 자연 그곳에 예술이 있었다
2 울루루에서 30km 거리에 있는 36개의 거대 바위군 카타추타의 ‘바람의 계곡’. 역시 가장 깊숙한 곳에 물웅덩이가 있다. 1 울루루 동굴벽화는 2만년 전 그려졌다고 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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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] 호주 원주민에게도 ‘가을은 사랑의 계절’
손민호 기자 지난주 호주를 다녀왔다. 9월 29일 저녁에 나가 10월 6일 아침에 돌아왔다. 그 며칠 사이 달이 바뀌었다. 그래서인지 인천공항에서 맞은 아침 바람은 일주일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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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군이 준 고래고기, 조선인 인육이었다
일제 강점기 남태평양에 끌려간 조선인들이 일본군의 식인 만행에 분노해 저항하다 학살당한 사실이 정부 조사 결과 처음 확인됐다. 식인 사건에 관해 생존자 증언이 나온 적은 있지만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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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아서 왕의 유전자를 찾아 (7)
영국 본토인이라고 할 수 있는 켈트 족은 앵글로색슨의 학대를 견디지 못해 유럽으로 탈출하는 경우도 많았다. 로마지배의 영향을 받은 켈트 족의 한 십자가.앞서 한 이야기는 영국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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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의 시시각각] 간디가 한국 땅에서 태어났다면
1914년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한 직후다. 영국 식민지 인도 땅에서 한 지도자가 추종자들에게 말한다. “우리는 대영제국의 국민이다. 지금 영국 국민으로서 싸우는 것은 인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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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글라데시 인종청소 얼마나 심하길래…
재한줌머인연대는 '인종청소 위기에 처한 방글라데시 줌머 소수 원주민'을 주제로 28일 서울 장충동‘ 만해NGO교육센터에서 포럼을 개최했다. 재한줌머인연대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군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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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의회 “아이누족 원주민 인정을”
일본의 원주민 ‘아이누’족(사진)이 민족 정체성을 되찾게 됐다. 일본 국회는 6일 정부가 아이누족을 원주민으로 인정하고, 종합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. 결의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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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이 살아가는 힘
해마다 7, 8월 휴가철에 프랑스 샬롱과 오리악에서 열리는 ‘거리 축제’는 대표적인 거리극 잔치로 꼽힙니다. 1년 내 이때를 기다려온 전 세계 거리극 애호가들이 도시를 접수해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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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원주민 탄압 사과합니다” 호주 러드 총리, 과거 잘못 첫 공식 인정
호주 원주민 프랭크 바이르네(70)는 13일 호주 총리로는 처음으로 케빈 러드(사진) 총리가 과거 정부의 원주민 탄압 역사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장면을 TV로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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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낭당·솟대 … 한국인 닮은 얼굴들 반가워-울란우데
철길 주변의 풍경들 Ulan-Ude 울란우데20일 오전 하바롭스크에서 울란우데까지 2300㎞를 쉬지 않고 달리는 긴 여행이 시작됐다. 기관차를 바꿔 달거나 기관사를 교체하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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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나온책] 인문·사회 外
인문·사회 ◆암호 이야기(박영수 지음, 북로드, 304쪽, 1만1000원)=역사 속에 숨어 있는 암호의 발자취를 추적한다. 아메리카 원주민 나바호족의 언어는 암호로 사용된 사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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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/깊이 읽기] 내셔널리즘 넘어 열린 역사로
일본의 아이덴티티를 묻는다 테사 모리스 스즈키 지음, 박광현 옮김, 산처럼, 267쪽, 1만2000원 일본 보수우익 세력들이 일제 침략역사를 왜곡.미화하는 발언이 잇따르고, 그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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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빈 칼럼] 비주류의 주류화 시대에서
마이클 파렌티라는 미국의 진보주의 사상가가 쓴 책 중에 '비주류 역사(원제 History As Mystery)'가 있다. 그는 주류의 역사란 역사적 진실이 아닌 권력자의 검열을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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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지식인 지도] 자율사상의 국제적 발전
1968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이른바 '68혁명' 은 자율사상 발전의 거대한 용광로였다. 혁명은 이탈리아.스페인.영국.미국.칠레.멕시코.오스트레일리아.일본 등 지구의 전 지역으로 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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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후지모리 페루대통령 조기사퇴 배경]
대통령을 세차례 하면서 정보부를 동원해 공작정치를 펼쳐온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이 결국 권좌에서 물러나게 됐다. 후지모리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를 맞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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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육상] 40만 애보리진의 설움 날린 프리먼
개막식 성화 점화자로 나서 호주의 아픈 역사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던 캐시 프리먼(27.호주)이 마침내 올림픽 금메달로 호주 원주민 40만 애보리진의 설움을 날렸다. 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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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황청 고백문 요지]
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2일 바티칸 미사에서 공개할 고백 문건은 40쪽 분량이다. '회상과 화해' 라는 제목이 의미하듯 시대적 상황에 따라, 종교적 편협에 의해 2천년간 저질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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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또 하나의 중국
대만의 각종 신문.잡지 분류 광고란에는 남녀가 짝찾는 광고가 많다. 그런데 두어줄의 짧은 자기소개 중에 '교성(僑姓)' , 즉 대륙출신임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많다. 대륙출신이 토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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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신교 80년대들어 증가추세-중남미 종교현황
가톨릭이 국교인 중남미에 최근 개신교도가 늘어나고 있다.이러한 현상은 국민의 절반이상이 인디오인 중미의 과테말라와 멕시코,빈부의 차가 극심한 브라질,가장 혹독한 군사정권을 경험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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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해외작가 마르케스.마루야마 번역본 출간
소리 소문없이 고정 독자층을 넓혀 가고 있는 두 해외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(67)와 마루야마 겐지(丸山健二.50)의 장편소설 『사랑과 다른 악마』(한뜻)와 『달에 울다』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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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상수상 멘추 자서전 출간 김원일 『늘푸른·"』 전9권 펴내
인디오 학살 등 고발 ○…「세계 원주민의 해」를 맞아 유엔 인권센터가 오는 6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세계 각국 대표와 함께 원주민 부족 대표 2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인권대회를 준비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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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세계 원주민의 해」특별 기획시리즈(5)|작업복 입으면 못나오는 "생지옥"|조선인징용 북해도 탄광
20만에서 50만명으로 추정되는 홋카이도(북해도) 강제징용조선인들은 해방 후 귀국한사람들을 빼고는 대부분 일본 땅에 뼈를 묻었거나 「또 하나의 소수민족」재일한국인 또는 조선인으로